I Miss You _강수지(1993年) 할말이많아요



故서지원의 대표곡 중 모두에게 알려진 '내 눈물 모아'보다도 더 좋아했던 'I Miss You'가 원래 강수지의 노래였다는 건 지난 주 슈스케6를 보다가 알았다. 노래를 찾아서 들어보는데 기분이 묘하다. 이 노래가 여자 목소리로 불리면 전혀 다른 느낌이 되는구나. 애절한 노래로만 알았는데 강수지의 목소리로 불리는 'I Miss You'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는 설레임, 떨림이 더 담겨있는 느낌.

한숨 같이 들리는 노래 끝의 "미안함.."
굉장히 낯선 느낌인데, 매력있다.
흔들리는 마음은 점점 알 수가 없어.
두려움이 앞선 미안함-..






'I Miss You' 찾아서 듣다가 떠올라서 찾아들은 또 다른 그 때 그 노래. 2012년에 재결합해서 '사랑과 우정 사이'를 새로 녹음을 했다는데, 난 옛 버전이 더 좋다. 이 노래는 순수하고 맑은 감성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. 가슴 찢어지게 아픈 이별보다는 가슴 아린 섭섭함 정도, 딱 그 정도.

아닌걸, 아닌걸..
미련일 뿐.


덧글

  • 매일전쟁치릅니다 2014/10/13 22:21 #

    강수지 버전의 'I miss you'는 여성스러운 공감대가 있는거 같네요.
    상처입은 여성의 사랑도전기 같은 느낌이랄까요...
  • Elly 2014/10/14 06:24 #

    내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도 될까 하는 그럼 설렘이 담긴 미안함..?
    풋풋한 느낌의 강수지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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